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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사기? 후기를 살펴보고 수익을 생각해보았다.

cosmoss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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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라는 사이트광고를 보았습니다. 뮤직카우의 홈보문구는 '내가 제일 먼저 좋아하는 노래의 주인이 된다' '음악이 안정적인 재산이 된다' ' 세계최초 저작권료 공유플랫폼' 입니다. 음악저작권에 투자하여 수익을 얻으라는 것인데 관련검색어 첫번째가 '뮤직카우 사기'였습니다. 내용이 궁금합니다.

 

 

뮤직카우란?

음악 저작권을 원저작자에게 전부 또는 일부를 매입하고 잘개 쪼갭니다. 그리고 이것을 경매에 붙여서 경매참여자에게 '쪼개진 음악저작권'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거래화면을 보면 주식매매창과 비슷하고, 수익구조도 주식과 비슷합니다. 

 

뮤직카우로 수익을 얻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저작권료 수입입니다.

쪼개진 저작권을 매입한 것이기 때문에 저작권 협회에서 지급하는 저작권료를 지분에 맞게 받을수 있습니다. 뮤지카우측에 따르면 2018-2019 저자권 수익율은 9.1% 수준입니다.

 

두번째는 시세차익 수익입니다.

자신이 산 저자권을 뮤직카우에서 제공하는 유저마켓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경매로 받은 또는 구매한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하면 시세차익을 얻을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설명해놓고 보니 주식의 거래방법이나 속성과 매우 비슷합니다.

 

뮤직카우 사기는 왜 나올까?

그렇다면 뮤직카우 사기라는 말이 나오는 말은 왜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생소한 투자상품에서 오는 위험에 대한 다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어떤 위험이 있는지 검토해보아야 합니다.

 

 

첫째, 뮤직카우가 망하여 없어지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도 저작권은 신탁의 형태로 신탁사가 저작권을 배분한다고 설명은 하고 있지만, 신탁사 역시 뮤직카우의 자회사 뮤직카우 에셋이므로 완전하게 안전하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두번째는 저작권료 수입이 적어지는 경우입니다. 저작권료의 중요한 부분이 노래방 수입과 음원판매 수입일 텐데 스테디 셀러 곡이면 모를까 유행이 완전히 지나버리면 저작권료 수입이 거의 없어 질 수도 있습니다.

 

셋번째는 저작권의 가치가 폭락하는 경우입니다. 두번째와 마찬가지로 저작권료 수입이 적어지면 저작권의 가치는 폭락할 것이고 또 저작권을 거래하는 사람이 적어져 가치가 폭락할 수있습니다. 

 

결론은?

사실 결론은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저작권료가 제대로 지급되고 있고, 광고의 영향인지 사용자도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문제가 생기면 사기가 되겠지만, 현재는 운영상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뮤직카우 수익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고위험상품일 수 있다는 점은 있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위험이 너무도 많이 노출되어 있고, 저작권료의 수입을 예측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뮤직카우는 현재는 짭잘한 수익을 가져오는 상품이지만, 속성은 주식보다도 위험이 큰 상품이다 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잘 판단하시고 거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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