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제는 신용등급제와 무슨 차이?
2021년 부터 기존 10등급으로 신용을 분류하던 신용등급제가 폐지되고 신용점수제롤 변경되었습니다. 신용점수제로 변경이 되면 신용등급제와 비교했을때 구체적으로 어떤 점에서 달라지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신용점수제란 그리고 도입이유는?
기존에는 개인의 신용평가시에 1등급에서 10등급까지 등급을 설정하여 신용평가회사에서 신용등급을 매겼습니다. 그런데 신용등급제를 사용하면 아래와 같은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 신용등급 7등급 상위나 신용등급 6등급 하위나 신용도에 큰 차이가 없는데 7등급이 대출을 못 받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 은행들이 자체적인 신용평가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대출을 실행합니다.
그래서 2021년 부터는 신용평가회사(KCB, NICE)에서는 신용점수만 제공을 하고 신용등급은 나누지 않는 방식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신용점수는 1점 ~ 1000점으로 구분되고 1000점에 가까울 수록 신용도가 높습니다.
신용점수제 적용시 구체적인 차이점은?
1. 금융회사에 따라 대출이 가능해진다.
예컨대 신용등급제에서는 7등급인 경우 획일적으로 모든 은행에서 대출이 불가했다면, 신용점수에 따라 은행이 대출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대출이 가능한 은행을 찾을 수도 있게 됩니다.
2. 카드발급 햇살론 등에서 개인신용평점으로 결정한다.
- 신용카드 발급 기준이 6등급 이상에서 NICE 기준 680점 이상 / KCB 기준 576점 이상으로 변경됩니다.
- 햇살론의 경우에도 기존 6등급 이하가 대상이었다면 NICE 기준 744점 이하 / KCB 기준 700점 이하면 가능합니다.
3.개인이 신용점수를 세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신용등급을 1등급 올리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1점을 올리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자신의 신용도를 체크하여 신용점수를 관리하기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와 같이 신용평가기관에서 나의 신용점수와 상위 몇 %에 해당하는 지 등의 정보를 얻을수 있습니다.
은행마다 달라지는 신용등급 평가
신용점수제가 시행되어도 은행 내부적인 신용등급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다만, 이전에는 신용평가회사에서 제공한 등급이 은행의 신용등급이 되었지만, 이제는 각 은행별로 각 등급의 신용점수가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신용점수라해도 우리은행에서는 3등급이고 국민은행에서는 1등급이 될수도 있는 것입니다.
신용등급 점수표
기존 신용등급과 신용점수로 환산한 신용등급점수표입니다.
신용점수 확인은 어디서?
나의 신용점수확인은 신용평가기관 사이트인 KCB 또는 NICE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후 진행할 수있습니다.
또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금융어플 카카오뱅크, 토스 등에서도 자신의 신용점수를 확인할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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